그날의 기록

[레드벨벳 '2019 SBS 가요대전' 불참.. 리허설 중 웬디 부상] 그룹 '레드벨벳'이 멤버 웬디의 부상으로 2019 SBS 가요대전에 불참한다. 레드벨벳 측 팬 커뮤니티에 따르면 'SBS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 웬디가 부상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현재 웬디는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 중에 있으며 정확한 진단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알려왔다. 

이에 따라 레드벨벳이 '가요대전' 사전녹화 및 본방송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어 현장에 있는 팬들에게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사과했다. 

레드벨벳은 지난 23일 'Psycho(싸이코)'를 발매해 활동 중이었기 때문에 웬디의 부상 소식을 들은 팬들은 모두 안타까워하고 있다. 

아직까지 웬디가 어떠한 상황에서 부상을 당한지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부디 큰 부상이 아니기를 희망한다. 

[광주 모텔 화재.. 방화범 체포..] 오늘 새벽 광주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 오늘(22일) 새벽 5시 45분경 광주시 두암동의 한 모텔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였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48대와 소방관 등 200여 명을 긴급히 투입하여 30여분 만에 진압하였다. 하지만 불이 시커먼 연기와 함께 위쪽으로 급속히 번지면서 위층 투숙객들은 바로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큰 피해를 입었다. 

당시 화재가 발생한 모텔은 5층 건물로서 불은 3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사망자 1명을 제외한 부상자는 대부분 연기를 흡입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10여 명은 중상이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경찰은 치료를 받고 있는 투숙객 중 한명을 방화 용의자로 특정하고 긴급 체포했다. 화재가 발생한 모텔에 새벽 0시 10분쯤 투숙한 39살의 남성 김 모 씨는 방화 용의자로 추정되었다. 김 씨는 화재 발생 후 가장 먼저 대피해 병원에서 치료받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김 씨가 머물렀던 방에서부터 화재가 발생한 것을 의심한 경찰은 김 씨를 불러 추궁하였고 이에 김 씨는 자신이 불을 질렀다고 자백하였다. 자신의 방에서 라이터로 베개에 불을 붙였고 화장지와 이불까지 덮어 불이 커지자 도망쳤다고 진술하였다. 

김씨는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불을 지른 것으로 진술받았지만... 현재까지 김 씨의 행방을 보았을 때 진술내용이 신변비관에 의한 방화로 보기에는 어려워 보인다. 우선 김 씨는 베개 그리고 화장지, 이불 등을 차례로 덮어 불이 커지도록 하였고... 방화 현장에서 가장 먼저 도망쳤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즉 묻지마 방화에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방화 용의자 김 씨는 일용직 노동일을 하면서 인근 오피스텔에서 거주해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테러를 한 김 씨에게 무거운 처벌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 

[2019 KBS 연예대상! 영예의 수상자는?] '2019 KBS 연예대상' 대상의 주인공이 공개되었다. 바로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이끌어가던 슈퍼맨 아빠들이 그 주인공이었다.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19 KBS 연예대상' 이 진행되었다. 

전현무, 손담비, 장동윤, 김준현이 MC를 맡은 '2019 KBS 연예대상'... 이날 대상 후보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아빠들(샘 해밍턴, 박주호, 문희준, 홍경민, 도경완)', '신상출시 편스토랑-이영자), '살림하는 남자들2 - 김승현 가족', '신상출시 편스토랑, 개는 훌륭하다 - 이경규', '해피투게더 4,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전현무', '배틀트립,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숙이 올랐다.  

'2019 연예대상' 후보들은 대상 발표를 앞두고 모두 긴장한 표정으로 지켜봤다. 대상 후보로 오른 이들은 모두 KBS 예능을 이끌어 가고 있는 연예인들로 구성되었다. 과연? 누가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을까? 

대상으로 호명된 이름은 바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슈퍼맨 아빠들이었다. 샘 해밍턴, 박주호, 문희준, 홍경민, 도경완은 모두 무대에 올라와 함께 기쁨의 영광을 누렸다. 특히 이중에서 소감을 발표한 샘 해밍턴은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분들 사랑한다'고 말하였고, 박주호는 '특별한 자리인 만큼 좋은 소식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나인이, 건후에게 동생이 생겼다'는 말에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하면서도 축하를 받았다. 

앞서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 역시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수상했다. KBS의 쟁쟁한 후보인 '개그콘서트', '불후의 명곡',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살림하는 남자들2',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을 제치고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포방터 시장 상인회 텃세로 돈가스집 제주도로 이사] 18일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방영된 포방터 시장의 돈가스집(돈까스집)이 제주도로 이전한 진짜 이유에 대해서 누리꾼들의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이에 지난 9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포방터 상인의 증언이라며 올라온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의 내용을 간단히 살펴보면 자신은 포방터 시장에서 장사중인 사람의 여자 친구이며, 돈가스집 사장님을 언급하면서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러운 사장님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포방터 시장은 서울시에서 억 단위 이상의 예상을 지원받아 시장 활성화를 시킨다고 통일성으로 어닝과 간판을 무료로 교체하는 사업이 진행되었고 밝혔다.  

이때 서울시에서 정문과 후문쪽 LED 전광판과 지붕 쪽에 그물망을 설치하고 전구도 알록달록하게 설치가 되었고 한다. 또한 간판도 하얀색 간판을 설치함으로써 빛이 너무 밝아서 잠을 못 잔다는 민원이 들어오기도 하였지만 원만하게 해결되었고 동네 자체가 밝아짐에 따라 동네가 살아났다고 설명했다. 

지역주민들이 정말 반겼다고 하는 시장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간판 교체 사업에 상인회가 개입하기 시작하였다. 몇몇 상인들은 이 사업을 반대하며 해당 글쓴이의 가게에 눈치와 텃세를 부렸다는데... 그 이유로는 상인회에 가입이 안되어있는 상태에서 무료로 어닝과 간판 교체를 받았기 때문이란다. 

상인회 총무는 상인회에 가입되지 않은 글쓴이의 가게에 와서 간판 교체를 해주니 마니 이런 소리를 했다고 하는데... 생각해보면 참 황당한 말인 듯 하다. 서울시에서 예산을 활용하여 진행된 사업에 왜 상인회가 개입을 하는 것인지? 이런 부분은 서울시에서 진행해야 할 부분인 듯한데...

포방터 시장에 입점하면 상인회에 가입을 해야 한다. 이 부분은 웬만한 곳은 서로의 이익을 위해서 상인회를 결성하여 정보도 얻고 서로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 위해서 결성한 단체로 볼 수 있는데... 변질되어 일부 사람들의 주머니 속에 쌈짓돈이 들어가는 형태가 되기도 한다. 포방터 시장의 상인회 역시 이런 부분에서 의심을 받고 있다. 

포방터 시장 상인회에 가입하면 매달 2만 원씩 돈을 내야 하는데... 상인들에게 걷어들인 돈으로 시장 활성화를 해야 하는데 어디에 쓰이는지 불명확하다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많은 시장 상인들이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극소수의 상인들은 이런 부분을 나 몰라라 한채 우리만 배부르면 돼요 라는 마인드로 장사를 한다고 전해진다. 

해당 글쓴이는 돈가스집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돈가스집의 대기실 문제에 대해서 월세를 내고 사용한다는 것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없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도와 주워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시장 안에는 빈 공실이 몇 개 있는데 이 공실을 시장에서 계약하여 사용하게 해주어야 하는데 민원이 들어온다는 이유로 대기실을 개인 돈으로 이용하는 자체가 이해안된다는 말을 했다. 즉 예산은 예산대로 받아먹고 5평도 안되는 약 월세 70만원짜리를 개인돈으로 지불을 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였다. 

이어 상인들의 두 얼굴이 싫다고 말했다. 앞에서는 웃고 뒤에서는 흉보기 바쁘다며... 시장 상인들 중 일부는 터줏대감처럼 인맥 놀이를 한다고 한다. 상인회에서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소수의 이익을 위해 다수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는 것이 아닌가?

물론 해당 글이 팩트인지에 대해서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 온라인 상에 떠도는 글이기 때문이다. 다만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제작진이 차마 밝힌 수 없었던... 만약 밝혔다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되었을 것이라는 언급을 보면 사실일 가능성이 큰 것 같다. 

또한 백종원 역시 차마 말할 수 없는 두 번째 이유로 인해서 자신 역시 이사를 고려하라는 조언을 했다는 점이 상인회의 횡포에 대한 추측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도 있다. 

백종원은 주민들이 소음과 흡연에 대한 불편을 호소하며 민원을 넣는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을 하면서 해결책을 찾아보자는 입장이었으나 두 번째 이유에 대해서는 두말하지 않고 이전 결정을 내렸다. 

참 다행인 점은 돈가스 집 사장님이 너무 성실하고 사람이 좋아서 여기저기서 도움을 주려는 이들이 많았다. 특히 제주도청에서 연락이 와서 어려운 부분을 보고 제주도에 터를 잡을 생각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겠다고 말했다. 

남들은 쉽게 이사를 하면 되지 라고 말을 할 수 있지만... 터를 옮긴다는 것은 엄청난 결단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일이다. 돈가스집 사장님이 마지막 장사를 할 때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 왜 그런지 알 수 있는 부분일 것이다. 그만큼 정이 든 곳일 테고... 힘든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사람들이 와서 자신의 음식을 사랑해준 곳이기 때문일 것이다. 

포방터 시장 돈가스집은 지난달 12일 제주도 서귀포에서 정식 오픈을 하였다. 오픈을 하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돈가스를 먹기 위해 발걸음을 하였고... 앞으로 번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돈가스집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응원을 받는 이유는 초심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 손님이 늘어감에 따라 욕심을 부리고 가격을 올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백종원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항상 좋은 재료로 요리를 연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을 맞이하였다. 그러다 보니 원하는 곳으로 이사를 하지 못할 정도로 경제 사정이 좋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사장님의 진정성을 백 대표가 파악을 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아무쪼록 제주도에서 장사를 시작한 돈가스집... 아내분이 공황장애를 겪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 이제는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응원하고 싶다. 화이팅!!

[올해의 사자성어, 공명지조의 뜻?] 2019년 교수신문에서 올해의 사자성어로 '공명지조' 라는 용어가 선정됐다. 전국 대학교수 1,0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47명이 선택한 공명지조는 아미타경을 비롯한 많은 불교경전에 등장하는 용어이다. 

불교경전에 등장하는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공명조는 말 그대로 '목숨을 함께 하는 새'를 의미하고 있다. 서로가 어느 한쪽이 없어지면 자기만 살 것 같다고 생각을 하지만 실상은 공멸하게 되는 '운명공동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불교경전인 불본행집경과 잡보잡경에 따르면 공명조의 한 머리는 낮에 일어나고, 또 다른 머리는 밤에 일어난다. 한 머리는 몸을 위해 항상 좋은 열매를 챙겨 먹었는데, 이를 질투한 다른 머리는 어느 날 독을 몰래 먹었고 결국 모두 죽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공명지조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추천한 영남대 최재목 교수는 현재 한국의 정치상황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한국의 현재 상황은 마치 공명조를 보는 것 같다'며 '서로를 이기려고 하고, 자기만 살려고 하지만 어느 한쪽이 사라지면 죽게 되는 것을 모르는 한국 사회에 대한 안타까움이 들어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의 사자성어 2위에는 '어목혼주'가 꼽혔다. 물고기의 눈이 진주와 혼동을 일으켜 무엇이 물고기의 눈이고 무엇이 진주인지 분간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조국 전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비유로 읽힌다. 

이외에 '반근착절'과 '지난이행'이 3위와 4위가 되었으며 사회개혁에 대한 염원이 담겨있다고 한다. 반근착절은 후한서 우후전에 나오는 고사성어로 뿌리가 많이 내리고 마디가 이리저리 서로 얽혀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끝으로 독행기시는 '다른 사람의 의견은 들을 생각도 하지 않고 오직 자기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처사한다'라는 비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출처. 교수신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