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기록

[허안나 친언니 사망, 자매상에 누리꾼 애도 물결!] 코미디언 허안나가 자매상을 당했다. 26일 TV리포트의 보도에 따르면 허안나의 친언니가 이날 사망했다. 지인과 가족들은 실의에 빠진 허안나에게 조의를 표하고 있다. 

허안나 친언니의 빈소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병원장례식장 특실 2호에 마련되었고, 발인은 28일 오전 9시 30분이다. 

평소 웃음 많고 밝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큰 웃음을 전해준 허안나의 자매상에 많은 누리꾼들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한편, 허안나는 연극배우를 거쳐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후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재도전하여 꿈을 이루었다. 현재는 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 중에 있다. 

허안나는 지난 2019년 1월 전직 개그맨 동료 오경주와 결혼을 올려 '품절녀' 대열에 합류해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으며, 2010년과 2014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분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허안나의 자매상을 접한 동료들과 누리꾼들은 '힘내시길' '삼가 명복을 빕니다' 등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기저질환의 뜻]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즉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는 가운데 기저질환이라는 용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확진환자 12명 가운데 대부분 '기저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는 보도가 눈에 띄기 때문이다. 

기저질환이라는 용어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어떤 질병의 원인이나 밑바탕이 되는 질병'이다. 흔히 '지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환자가 가지고 있는 만성적인 질병을 가르키며, 고혈압, 당뇨, 천식, 신부전, 결핵 등이 이에 포함된다.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가 일반 환자에 비해 심각한 응급상황이 발생하는 빈도수가 높은 이유는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이다. 만약 같은 조건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될 경우 일반인들보다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가 더욱더 쉽게 감염이 이뤄지기 때문에 전염병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기저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는 과로,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이 있으며, 평소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감염될 위험성이 높은 곳에서 활동을 할 경우 발생된다. 이번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들은 대부분 폐질환으로 인해 사망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초기 중국에서 우한 폐렴이 유행할 당시 감염자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폐가 하얗게 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쯤 되면 대부분 생명을 유지하기 힘들다고 한다. 

폐렴은 일반적으로 폐(허파)의 세기관지 이하 부위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생긴 질병이다. 원인으로는 미생물로 인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이 있으며, 세균이나 바이러스 혹은 곰팡이 때문에 감염될 수도 있다. 특히 감기에 걸린 이후 제대로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 폐렴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폐렴에 걸리게 되면 숨쉴 때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고 호습기 외 소화기 증상 즉 구토, 설사와 함께 두통,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등 신체 전반에 걸쳐 질환이 발생된다. 폐렴에 걸린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우선 의사가 청진기를 통해 이상 소리를 듣고 판단할 수 있으며 X-RAY나 CT 촬영 등 정밀 검사를 통해 확인한다. 

일반적으로 폐렴에 걸리게 되면 원인균에 따라 치료를 하게 되는데... 대부분 항생제를 이용하여 치료한다.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성 폐렴의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활용하여 치료를 하지만 효과는 뚜렷하지는 않다. 폐렴에 걸린 이후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패혈증이나 쇼크, 합병증으로 인해 치명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청도 코로나, 대남병원에서 포항 의료원 이송]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하고 있던 코로나 19 의심환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총 53명으로 늘어났다. 의심환자 2명은 모두 50대 남성으로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1번째 코로나 환자와의 접촉 여부에 대해서는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또한 신천지 교회 참석 여부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가 없다. 

이들은 오늘 오후 밤 10시쯤 포항시 북구에 있는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돼 음압 병동에 격리되었다고 알려졌다. 포항시는 포항의료원 일반병동을 소독하고 인근 지역에 대해서도 방역하고 있다. 이로써 대구 경북지역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대구 16명, 경북 영천 3명, 청도 2명까지 모두 21명으로 늘어났다. 

한동안 잠잠했던 코로나19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되면서 지역 사회에는 비상이 걸렸다. 신규 확진자에 대한 구체적 정보에 대해서는 20일 질병관리본부의 브리핑을 통해 자세하기 알려질 예정이다. 

[31번째 코로나 환자, 대구 이동 경로 동선] 18일 영남권에서 첫 번째로 31번째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여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31번째 환자는 지역 사회를 광범위하게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되자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31번째 코로나 환자가 이동한 동선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추가 감염자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31번째 코로나 환자가 거쳐간 장소뿐 아니라 인근 시설들도 현재 출입을 통제하고 종사자들은 자발적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된다. 

31번째 코로나 환자 가족이 다니고 있는 회사 역시 사태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1번째 코로나 환자는 61세 여성 A 씨로 확인되며... A 씨는 지난 6일 교통사고를 당해 이튿날부터 수성구 범어동 새로 난 한방병원에 입원하였다. 

A 씨는 새로 난 한방병원에 입원한 이래 17일까지 한방병원 6층 4인실에 홀로 입원해 지냈다. 이 기간 A 씨는 2차례 남구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하였고, 지난 15일에는 지인과 함께 동구에 있는 퀸벨호텔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남구 신천지 대구교회와 퀼벨호텔은 비상에 걸려 휴업에 들어갔고 방역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방병원 측에 따르면 31번째 코로나 환자인 A 씨는 지난 8일 고열 증세를 보여 독감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3일 뒤 실시한 독감 검사에서 '음성과 양성' 중간 단계의 결과를 받았다. 

병원측은 CT 검사 결과 폐렴 증상이 나타나자 A 씨에게 보건소 검사를 권유하였고, A 씨는 자신이 해외여행 이력 및 코로나 환자와 접촉한 적이 없다고 말하면서 거절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열이 계속 나자 다시 한번 권유하여 수성구 보건소로 보냈고 이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게 되자 한방병원에 남아있던 나머지 환자 33명은 모두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되거나 될 예정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대책본부에서 급파한 대응팀은 병원 건물 내 다른 시설에 오염이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A씨의 병원 출입 및 엘리베이터 이용 등 이동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CCTV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같은 건물 1층에 있는 약국과 신협 범어지점도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A 씨가 다녀간 수성구 보건소 역시 시설 내부 방역을 실시하였고, 1~3층 민원실도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직원과 공익 요원 등 11명은 자가격리 조치되었다. A 씨는 지난달 29일 세텍의 300석 규모 홀에서 열린 C클럽 본사 주최 교육 세미나에 참석하였고, 이때 약 100여 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아들 B 씨가 다니는 회사 역시 어수선한 분위기로 B 씨 역시 확진 여부가 나오는 대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B 씨가 확진자로 판명되면 공장 가동 중단 등 방역 당국의 요청에 따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에서 첫 코로나 환자가 발생됨에 따라 대구시가 주최한 모든 행사가 취소되었고, 민간행사 역시 취소를 권고하기 있다. 

['군산' 코로나 바이러스 8번째 확진자, 이마트 군산점 방문 확인] 전라북도는 군산에 거주 중인 62세 여성 A 씨가 31일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되었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지난 23일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후 감기 증상을 보여 군산시내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군산시 보건소에 유선으로 증상을 신고해 의심환자료 분류되었다. 의심환자로 분류되면서 군산에 있는 군산의료원 격리병실에 입원했다.

지난 28일 1차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돼 격리 해제되고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 30일 다시 증상을 보여 원광대병원 격리 병실에 입원하였다. 이후 2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8번째 확진환자가 되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발생하여 초비상 상황이 연출되었다. 전라북도는 이 여성이 다녀간 업소에 대해 방역 조치를 취한 후 추가 접촉자를 추적하고 있다. 또한 중앙에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파악하여 유증상자 확인 및 격리조치 능동감시 등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이 여성은 1차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고 29일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에 이마트 군산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이마트 군산점은 31일 오후 6시 문을 닫고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 

이마트 군산점 관계자는 '오후 6시부터 군산점 영업을 종료했고 철저한 방역을 한 후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한 폐렴에 대한 특별교육 및 발열 체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마트 군산점 휴업은 일단 다음 달 1일까지이고 영업 재개 여부는 안전히 확인된 후 판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