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코로나 바이러스 8번째 확진자, 이마트 군산점 방문 확인] 전라북도는 군산에 거주 중인 62세 여성 A 씨가 31일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되었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지난 23일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후 감기 증상을 보여 군산시내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군산시 보건소에 유선으로 증상을 신고해 의심환자료 분류되었다. 의심환자로 분류되면서 군산에 있는 군산의료원 격리병실에 입원했다.
지난 28일 1차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돼 격리 해제되고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 30일 다시 증상을 보여 원광대병원 격리 병실에 입원하였다. 이후 2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8번째 확진환자가 되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발생하여 초비상 상황이 연출되었다. 전라북도는 이 여성이 다녀간 업소에 대해 방역 조치를 취한 후 추가 접촉자를 추적하고 있다. 또한 중앙에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파악하여 유증상자 확인 및 격리조치 능동감시 등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이 여성은 1차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고 29일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에 이마트 군산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이마트 군산점은 31일 오후 6시 문을 닫고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
이마트 군산점 관계자는 '오후 6시부터 군산점 영업을 종료했고 철저한 방역을 한 후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한 폐렴에 대한 특별교육 및 발열 체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마트 군산점 휴업은 일단 다음 달 1일까지이고 영업 재개 여부는 안전히 확인된 후 판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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