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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해 전염되고 있는 중국발 '우한 폐렴'이 점차 확산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비상이 걸렸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시작된 원인불명의 폐렴은 해산물 시장 종사자 및 방문자에게서 주로 확인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현재 중국은 '우한 폐렴'의 확산으로 인해 우한을 봉쇄하였으며, 중국 내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하루 사이 3배로 급증하였다. 또한 확진 환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로 인해 23일 오전 10시부터 우한을 떠나는 항공편과 기차, 장거리 버스 운행을 전명 중단하였으며, 특수한 경우가 아닌 경우 우한 시민들은 우한을 떠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우한에서 외부로 나가는 모든 도로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체온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중국을 비롯한 인근 국가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체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우한 폐렴'이 유행하자 그저 감기 정도로 인식한 듯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상황이 심각해지자 이제와서 급하게 대책을 수립하였기 때문에 비난이 일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우한 폐렴'의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염 여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원인은 뱀일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파이썬(pixabay 무료 이미지)>

 

이번 병의 원인으로 거론되는 뱀은 우산뱀으로 중국 중남부와 동남아시아에 많은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다. 이 뱀은 독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우한 폐렴' 환자가 가장 많이 속출한 지역인 우한 해산물 도매시장에서 최근까지 식재료로 뱀이 판매되었다고 알려졌다. 

 

<우한 시장(pixabay 무료 이미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자연 숙주는 박쥐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사스 바이러스가 큰박쥐에서 발견되는 'HKU9-1 바이러스'를 공통 조상으로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우한(pixabay 무료 이미지)>

 

박쥐와 인간 사이를 매개하는 미지의 중간숙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중간숙주가 바로 뱀일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물론 중국에서는 박쥐를 잡아서 박쥐탕이나 혹은 그대로 잡아먹기도 한다고 하니 직접적으로 감염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더불어 우한 해산물 수산시장에는 야생 오소리와 사향고양이, 대나무 쥐 등 식용 야생동물의 판매도 이뤄지고 있다. 

 

<우한(pixabay 무료 이미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연구하고 있는 연구자들은 바이러스를 통제하기 위해서는 백신 및 항바이러스 약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허가된 항바이러스 약품을 이번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에 테스트를 할 예정이다. 

 

<pixabay 무료 이미지>

 

중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폐렴으로 사망한 사람은 총 17명으로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인식되고 있다. 더불어 중국 전역에 걸쳐 571명이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사망자는 간경화, 고혈압, 뇌경색 등 기존 질병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며, 사망 전 발열과 기침, 무기력, 답답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pixabay 무료 이미지>

 

코로나 바이러스는 한국 역시 피해갈 수 없다. 현재 한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자가 나타나면서 보건당국은 설 연휴 동안 지역사회 대응체계를 중심으로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pixabay 무료 이미지>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 기간 동안 중국 입국자의 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때 수많은 '우한 폐렴' 감염자가 늘어날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응급실 내원 환자 대응 관련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초기 선별 진료 과정에서 해외여행력을 확인한 후 감염예방 수칙 준수를 할 수 있도로 록 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또한 행정안정부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수칙 준수와 발열 호흡기 증상 발생 시 1993나 보건소로 상담할 수 있도록 안내 문자를 보냈다. 

 

<pixabay 무료 이미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앞서 발생했던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스와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와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메르스의 경우 치사율이 36.1%로 매우 위험한 바이러스로 우리나라에서도 수많은 환자들이 발생했다. 정체불명의 폐렴으로 186명이 고통을 겪었고 이중 38명이 사망했다. 

 

<pixabay 무료 이미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백신이나 치료자가 없기 때문에 상당히 고생을 해야하며, 특히 다른 질병이 있는 환자일 경우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어 매우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이에 질병안전본부의 지침에 따라 안전수칙을 잘 지킬 필요가 있다. 

 

<pixabay 무료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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