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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모텔 화재.. 방화범 체포..] 오늘 새벽 광주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 오늘(22일) 새벽 5시 45분경 광주시 두암동의 한 모텔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였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48대와 소방관 등 200여 명을 긴급히 투입하여 30여분 만에 진압하였다. 하지만 불이 시커먼 연기와 함께 위쪽으로 급속히 번지면서 위층 투숙객들은 바로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큰 피해를 입었다.
당시 화재가 발생한 모텔은 5층 건물로서 불은 3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사망자 1명을 제외한 부상자는 대부분 연기를 흡입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10여 명은 중상이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경찰은 치료를 받고 있는 투숙객 중 한명을 방화 용의자로 특정하고 긴급 체포했다. 화재가 발생한 모텔에 새벽 0시 10분쯤 투숙한 39살의 남성 김 모 씨는 방화 용의자로 추정되었다. 김 씨는 화재 발생 후 가장 먼저 대피해 병원에서 치료받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김 씨가 머물렀던 방에서부터 화재가 발생한 것을 의심한 경찰은 김 씨를 불러 추궁하였고 이에 김 씨는 자신이 불을 질렀다고 자백하였다. 자신의 방에서 라이터로 베개에 불을 붙였고 화장지와 이불까지 덮어 불이 커지자 도망쳤다고 진술하였다.
김씨는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불을 지른 것으로 진술받았지만... 현재까지 김 씨의 행방을 보았을 때 진술내용이 신변비관에 의한 방화로 보기에는 어려워 보인다. 우선 김 씨는 베개 그리고 화장지, 이불 등을 차례로 덮어 불이 커지도록 하였고... 방화 현장에서 가장 먼저 도망쳤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즉 묻지마 방화에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방화 용의자 김 씨는 일용직 노동일을 하면서 인근 오피스텔에서 거주해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테러를 한 김 씨에게 무거운 처벌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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