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부상, 흥국생명 비상] 흥국생명의 간판스타 이재영이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18일 김천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대표팀에서 복귀한 이재영은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였다. 이에 흥국생명은 경기에 이재영을 투입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경기에 참여시키지 않았다.
이재영은 그동안 크고 작은 부상을 안고 선수생활을 이어왔다. 고질적으로 허리와 발목 그리고 무릎 통증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며 이번 2020도쿄올림픽 예선을 치르면서 몸 상태가 많이 악화되었다.
이번 도쿄올림픽 예선을 치르면서 이재영과 함께 많은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였다. 우선 대표팀 간판 레프트 김연경은 카자흐스탄전에서 복근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였고, 간판 라이트 김희진은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입었다. 이에 대표팀은 핵심 공격수들의 컨디션이 악화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한편 이재영은 여자배구계에 동생인 이다영과 쌍둥이 자매로 매우 유명한 선수이다. 프로로 데뷔하기 전 중학교 시절부터 유망주로 손꼽히며 고등학교로 진학 후 여자배구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주자로 발돋움하였다. 또한 이재영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의 세터 김경희가 어머니로도 알려졌다.
프로 데뷔를 위한 2014-2015 신인 드래프트에서 흥국생명은 전체 1순위로 이재영을 지명하였고, 전체 2순위를 받은 현대건설은 이다영을 지명하였다. 당시 흥국생명은 윙 공격수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재영이 합류한 후 바로 주전 자리에 올라 이름을 알렸다.
이재영은 고교생시절부터 프로의 즉시 전력감으로 손꼽히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밸런스가 뛰어났기 때문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178cm의 신장이었으나 점프 탄력이 좋아 단점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었다. 다만 고질적인 무릎 부상 때문에 인천 아시안 게임에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 대표 간판 스타인 김연경의 후계자라고 불릴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체격은 작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운동량을 토대로 높은 백어택 성공률을 가지고 있으며 전후위 상관없이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이다.
이재영은 동생 이다영과 함께 2019년 12월 16일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국가대표 명단에 발탁되어 진천선수촌에 입성하였다. 그리고 1월 9일 조별예선 3차전 카자흐스탄전에서 팀의 3대 0 완 승을 이끌며 경기 MVP로 선정되었고, 1월 12일 태국과의 결승전에서 18 득점을 올리며 대표팀의 올림픽 본선 진출에 공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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