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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 에드가에 1라운드 TKO 승!]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4년 만에 부산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167(=이하 UFN 167) 대회에서 화끈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정찬성은 UFN 167의 메인이벤트에 출전하여 프랭키 에드가를 상대로 1라운드 3분 18초 만에 화끈한 TKO 승리를 거뒀다. 

 

<SPOTV NOW 참고>

 

본래 정찬성(32, 페더급 랭킹 6위)은 페더급 랭킹 2위인 브라이언 오르테가(28)와 상대할 예정이었으나 오르테가가 무릎 부상을 당하며 경기가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UFC 측은 급하게 대체 선수로 프랭키 에드가에게 출전을 제안하였고, 에드가는 정찬성과의 대결에 응하였다. 

 

<정찬성 인스타그램>

 

프랭키 에드가는 UFC 경량급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현재 페더급 4위이다. 정찬성보다 2계급 상위 랭커로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라 세 차례나 방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UFC에서 17승을 거두며 역대 다승 공동 10위에 올라있다. 

 

<정찬성 인스타그램>

 

정찬성에게는 쉽지 않은 상대로 어려운 승부를 예상하게 했다. 하지만 의외로 정찬성은 프랭키 에드가슬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두며 타이틀 샷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게 되었다. 

 

<정찬성 인스타그램>

 

지난 헤나토 카네이로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TKO 승을 거둔 정찬성은 프랭키 에드가를 상대로 1라운드 TKO 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특히 UFC 페더급 TOP 5 내에 있는 선수에게 승리를 거둠으로써 타이틀전으로 가는 길이 훨씬 넓어졌다. 

 

<정찬성 인스타그램>

 

만약 기존에 잡힌 브라이언 오르테가와의 경기가 오늘 열려서 승리를 거두었다면 99%로 타이틀 전을 받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현재로서 맥스 할러웨이가 페더급의 왕좌에 오른 이후 페더급을 정리한 상황에서 볼카노프스키에게 패배를 당하였다. 이에 두 선수의 리벤지 매치가 잡힐 가능성이 높은 상황... 

 

<정찬성 인스타그램>

 

만약 볼카노프스키와 맥스 할러웨이의 재대결이 성사된다면 정찬성의 경우 적어도 한 번 더 경기를 가져야 타이틀전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경우의 수 중에서 맥스 할러웨이가 부상으로 경기를 가질 수 없는 상황에서 브라이언 오르테가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라면 낮은 확률로 타이틀 샷을 받을 수도 있다. 그만큼 프랭키 에드가를 상대로 거둔 승리는 값지다. 

 

<정찬성 인스타그램>

 

정찬성과 에드가는 1라운드 경기 초반부터 주먹을 교차하며 탐색전을 펼쳤다. 경쾌한 스텝을 밟으며 정찬성에게 위협을 가하려고 하였으나... 의외로 정찬성의 잽으로 인해 에드가의 타격이 점차 밀렸다. 

 

<SPOTV NOW 참고>

 

이에 에드가는 타이밍 태클을 통해서 그라운드 싸움으로 이끌어 가려는 시도를 하였지만... 정찬성은 완벽하게 방어하며 에드가를 궁지로 몰았다. 

 

<SPOTV NOW 참고>

 

그리고 정찬성의 어퍼컷에 이은 좌우 연타가 에드가의 안면을 가격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그라운드 상황에서 에드가의 백을 잡은 후 쉴 새 없는 파운딩 펀치 세례를 날렸다. 

 

<연합뉴스 사진 참고>

 

에드가는 정신이 없는 와중에서도 그라운드에서 정찬성을 뿌리치며 스탠딩 상황으로 전장을 옮겼지만... 정찬성의 무자비한 좌우 원투 펀치가 에드가의 안면에 적중하면서 결국 다운을 당했다. 이어지는 무자비한 파운딩 펀치에 지켜보던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코리안 좀비의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SPOTV NOW 참고>

 

경기가 끝난 후 정찬성은 볼가노프스키를 원한다고 말하며 한국에서 열리는 UFC 메인이벤트에 나선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는 소감을 전한 후 눈물을 보였다. 한국 팬들에게 너무나 감동적인 순간이 아닐 수 없다. 

 

<SPOTV NOW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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