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여제' 김가영, LPBA 첫 우승!] 김가영(36)은 19일 오후 7시 경기도 일산에 있는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SK렌터카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류지원을 세트스코어 3-1로 물리치고 LPBA 첫 타이틀을 획득했다.
김가영은 6차례 출전만에 처음 우승을 차지하며 전향한 3쿠션 종목에 완벽히 적응했음을 알렸다. 김가영을 상대한 류지원은 심판 출신으로 화제를 모았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무르게 되었다.
결승에서 김가영은 경기 초반 득점이 필요한 순간에 집중력을 발휘하여 점수를 올리며 1, 2세트를 가볍게 승리하였다. 3세트에는 9:11로 아쉬운 패배를 하였지만 4세트에 11:4로 승리하며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경기에서 우승한 김가영은 우승상금 1,500만원을 손에 쥐었으며, 준우승을 한 류지원은 준우승 상금 480 만원이 주어졌다.
김가영은 이번 우승으로 포켓볼 세계챔피언 3회(2004, 2006, ,2012) 우승과 더불어 국내 아마추어 3쿠션 전국당구대회 우승, 그리고 LPBA 프로 투어 우승까지 포켓볼과 캐롬 두 종목을 석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LPBA 6차전 결승 경기에서 우승을 한 김가영은 시상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 믿기지 않는다. 과거 포켓볼 선수 생활을 하면서 대기업 후원을 받고나 이렇게 좋은 대회에서 경기를 해 보지 못했다. 좋은 대회를 만들어준 SK렌터카 현몽주 대표님 이하 직원분들께 감사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가영이 당구여제가로 불리는 이유는 세계여자포켓나인볼 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한 첫 아시아인으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 이어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도 은메달을 목게 걸었다. 2009년에는 홍콩 동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큐를 잡은 김가영은 '작은마녀'라는 별명으로 세계적인 톱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포켓볼 무대가 주 경기인 김가영은 LPBA가 출범한 뒤 초청선수에게 주어진 와일드카드로 3쿠션 무대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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