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라, 장혁이 연기한 이방원(정안군) 화제!!] JTBC 금토 드라마 나의 나라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드라마는 고려말 조선초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 4일부터 현재까지 총 6화가 방영되었다. 그동안 3.5%에서 시작된 시청률은 5.0%까지 수직 상승하였고... 계속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나의 나라의 가장 큰 장점은 실제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가상의 인물을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다는 점인데... 서휘, 남선호, 한희재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특히 배역을 맡은 양세종, 우도환, 김설현은 젊은 연기자들이라서 우려의 시선이 많이 있었지만... 해당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실제 역사적 인물인 이방원이라는 인물을 장혁이 맡아 연기를 하고 있다. 조선 초 역사적 사건 속에 중심 인물인만큼 장혁의 연기력은 단연 돋보이고 있다. 특히 베테랑 배우인 김영철과 합을 맞추고 있는데... 역사 속에서 태조 이성계와 태종 이방원이 실제로 저런 관계였을까? 하고 상상을 하게 만들어 준다.
우선 이방원이 어떤 인물인가? 에 대해 간략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리들에게 알려진 이방원은 고려말 충신으로 알려진 정몽주를 격살하여, 조선을 건국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움으로서 형제들 가운데 대권에 가장 근접한 왕자였다. 하지만 이러한 이방원을 견제한 신덕왕후와 정도전을 따르는 반대파에 의해 갈등을 겪다가 왕자의 난을 일으켰다.
왕자의 난은 두 번에 걸쳐 일어나는데... 1차 왕자의 난으로 정도전과 그 무리를 소탕하고... 자신의 형인 정종을 즉위시킨 후 권력을 독점하고 있었는데... 이에 불만을 느낀 이방간은 동생 이방원을 상대로 거병하여 치열한 싸움을 벌였지만 결국 패배하였다. 이 사건으로 이방원은 정치적 세력이 강화되고 왕으로 즉위할 수 있는 명분을 거머쥐게 되었다.
이러한 역사적 사건에 비추어 여말선초는 정치적 혼란이 가득한 시기에 이방원이 걸어온 길은 그야말로 핏빛이 가득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장혁이 연기를 하고 있는 이방원의 모습은 그야말로 광기 가득한 인물로 그려진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넘사벽의 능력을 가진 이방원의 능력을 살펴볼 수 있다. 우선 고려 시대 과거에 급제하여 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실무를 경험하였다. 이는 역대 군주들 가운데서도 매우 희귀한 일이며... 무사로서의 이방원의 능력이 인정된 가운데 학식까지 겸비한 사기 캐릭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또한 자수성가(?)하여 왕위에 오른만큼 강력한 왕권을 휘둘렀다. 오죽하면 자신의 부인인 원경왕후와 아들인 세종대왕의 외척 일가를 도륙 내버렸을까... 또한 왕권에 가장 위협이 되었던 사병혁파까지 이루어내었다는 점은 그야말로 이방원이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 이유는 사병혁파라는 정책을 내세운 정도전을 척살한 사건에 결국 이방원 자신의 사병을 이용했기 때문에 가능하였다고 볼 수 있다.
즉 공신들이 반발하여 난을 일으킬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정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의 수족들을 잘라내면서 까지 사병을 혁파하였고... 이러한 점은 후대 세종대왕이 치세를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역사적으로 이방원은 많은 사건들을 몰고 다니지만... 대표적인 사건을 알아보았고... 드라마속 장혁이 연기하는 이방원의 모습이 너무나 몰입감 있게 연기를 잘해주고 있어 앞으로도 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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