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청담동 자택서 사망, 인스타그램에 남긴 근황은?] 24일 오후 카라 출신의 구하라가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는 거짓말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강남 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오후 18시경 구하라 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자세한 경위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자'라는 글과 함께 잠들기 전 모습을 담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더불어 지속적으로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황 등에 대해 영상 및 사진으로 팬들과 소통해왔다.
구하라는 2008년 7월 24일 카라의 멤버로 데뷔한 이래 가수로서 혹은 예능인으로서 그리고 방송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특히 2009년 KBS의 청춘불패에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면서 구하라라는 자신의 이름을 팬들에게 알렸다.
청춘불패에서 구하라는 다양한 별명이 생겨났는데... 구나리자, 구능감, 구바비, 구사인 볼트, 구연아, 구짜르트, 구치선정, 멍하라, 순진하라, 슬쩍하라, 엎하라 등의 별명을 얻으며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지난 2018년 9월 13일 구하라는 남자친구 최종범과의 불화라 큰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당시 구하라의 남자 친구인 최종범은 악의적인 인터뷰로 구하라를 일방적인 폭행을 한 나쁜 사람으로 만들었다. 팬들은 이러한 소식을 접하고 진실 여하를 떠나서 그냥 구하라에게 다양한 악플을 달았다.
하지만 구하라는 디스패치 인터뷰를 통해 왜 사건이 이렇게 되었는가? 에 대해서 입을 열었고... 특히 남자친구인 최종범의 성범죄 영상의 유포 협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팬들에게 동정을 받기도 하였다.
이 사건으로 인해 구하라는 2차 가해를 당해왔다. 남자친구인 최종범의 1심 선고는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되었고..(와 어이가 없는 판결이다.)... 이 영상을 보고 싶다는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 이러한 가해자들 모두 법적 처벌이 돼야 할 텐데....
전 남자친구인 최종범과의 법적 공방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이지... 자살 기도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2019년 5월 26일 당시 기사에 따르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되었다. 당시 구하라의 집 안에는 연기를 피운 흔적이 발견되었고...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구하라는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려왔고... 이를 잘 알고 있던 매니저는 구하라를 예의 주시하고 있었다고 한다. 하루 넘게 의식 없이 있다가 깨어난 구하라는 팬들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쳐 몹시 죄송하다며 현재 회복 중에 있으며... 마음이 괴로워 이러한 선택을 하였는데... 죄송하며 앞으로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2019년 11월 24일 오늘날... 구하라는 더이상 볼 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구하라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들은 팬들은 그야말로 멘붕인 상태...
구하라의 사망 소식 이후 설리의 사망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회자되고 있다. 지난 달 14일 설리 사망 이후 구하라는 인스타그램에 그 세상에서 진리가 하고 싶은 대로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하였다.
많은 사람들은 설리의 죽임이 구하라에게 큰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제는 별이 된 스타 구하라...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사실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이제 연예인에 대한 테러와 악성 댓글에 대해 강력한 처벌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제발 가해자들에게 강력한 처벌이... 혹은... 똑같은 일을 똑같이 당했으면...
그 곳에서 편히 쉴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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